오늘 문득 길을 걷다가 머릿속에 이상한 장면들이 막 지나가길래 그냥 몇 장 뽑아봤다. 별 의미는 없고 그냥 손 가는 대로 만든 건데, 생각보다 결과물이 나쁘지 않아서 좀 놀람.

작품 제목: 비 내리는 서울의 환상
이건 좀 분위기 있게 나온 듯. 젖은 아스팔트에 빛 반사되는 게 마음에 듦.

작품 제목: 네온 아래의 조우
솔직히 말하면 이 인물 느낌이 제일 잘 뽑힌 것 같다. 약간 사이버펑크 느낌도 나고.

작품 제목: 황금빛 액체의 흐름
이건 좀 기괴한데, 질감이 너무 생생해서 계속 보게 됨. 약간 소름 돋기도 하고.

작품 제목: 카메라 속의 작은 숲
이런 미니어처 느낌도 재밌다. 그냥 장난감 같아서 귀여움.

작품 제목: 팝아트 커피 스플래시
색감이 너무 강렬해서 눈 아픈데, 그래도 이런 건 또 중독성 있잖아?

작품 제목: 빛나는 꽃의 밤
이건 좀 몽환적이다. 영화 한 장면 같지 않냐? 개인적으로 제일 선호하는 스타일.

작품 제목: 유리와 실크의 추상
마지막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질감 위주로 만들어봄. 좀 어지럽긴 한데 나름 괜찮음.
그냥 지나가다 보라고 올린 거니까 가볍게 보고 가라. 다음에 또 이런 거 있으면 가져올지도?